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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 조기 가동일산동구보건소 행정과 제공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여름철 모기, 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 발생에 대비해 3월 말부터 친환경 방제장비인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를 조기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충유인퇴치기는 해충이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모기 등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방제 장비로 공원 및 해충발생 다발지역 등에 50대가 설치돼 있다. 보건소는 해충유인퇴치기 전수점검을 실시하여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기기 수선 및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해충 취약지 및 환경 조사 후 해충유인퇴치기 3대를 신규 설치하여 시민들이 보다 더 건강한 여름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기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방역 장비 점검과 가동을 완료함으로써 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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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병원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 점검경기도 공공의료 정책팀 제공 경기도는 19일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기도 의료원 소속 6개 병원장과 함께 공공병원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의료원 본부에서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병원장 회의를 주재하고 수원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남아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도는 지난달 29일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공공병원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원 신규 의사 채용에 따른 급여와 간호사 및 행정인력의 시간외 수당 등을 반영해 약 11억 원의 재난관리기금 사용을 결정한 바 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 7개 병원의 평일 진료 시간을 오후 8시로 연장했으며, 도내 31개 시군 내 45개 보건소 역시 평일 진료 시간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오병권 부지사는 “의사 집단행동과 같은 보건의료위기 상황에서 도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려면 공공병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계속해서 외래진료 연장 등 비상진료체계를 잘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형병원의 진료 차질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우리 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진 및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한편 오병권 부지사는 회의 이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남아있는의료진을 격려하고 비상진료체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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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장애인유권자 투표편의 개선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전면 개선된 형태의 특수형 기표용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장애인 유관 단체 등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장애인유권자를 위한 투표 편의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윤재수 선거1국장과 8개 장애인 유관 협회와 단체,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등에서 참석한 가운데 모의투표체험과 장애인유권자를 위한 투표편의제도 개선·변동사항 안내, 개선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부터 전면 개선된 형태의 특수형 기표용구를 활용하고, ‘이해하기 쉬운 선거공보 제작 가이드’ 및 ‘이해하기 쉬운 선거공보 용어집’을 신규 제작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 게시했다.특수형 기표용구는 근력이 약하거나 손떨림이 있는 유권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한 기표용구다.제작단계에서부터 지체·뇌병변·척수장애인 등 대상자 350명을 모집해 수요조사와 사용편의성 조사를 거쳐 제작했다.이해하기 쉬운 선거공보 제작 가이드와 용어집은 정당과 후보자가 선거공보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작성할 수 있도록 참고용 가이드와 쉬운 용어를 수록했다.한편, 중앙선관위는 선거정보 접근 편의성을 높이는 정책과 기존의 투표 편의 제공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선거 전에는 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선거안내 웹페이지(2월 19일부터 운영)를 운영해 각종 선거정보를 영상·그림을 통해 알기 쉽게 제공한다. 후보자의 정책공약·선거공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책공약마당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음성 출력이 가능한 형태의 파일을 함께 게시한다.투표방법 등 안내를 위해 점자형 투표안내문을 발송하고 ARS 음성투표안내 회선을 운영한다. 선거안내 웹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청각장애선거인을 위한 수어투표안내영상, 발달장애인 등 선거인을 위한 ‘쉽게 설명한 투표안내 애니메이션’, ‘쉽게 설명한 투표안내책자’를 제공한다.선거일에는 사전투표소의 94.5%, 선거일투표소의 98.8% 투표소가 1층 또는 승강기 설비 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시경사로를 설치해 (사전)투표소의 이동경로 중 단차를 제거하는 등 이동약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투표소에는 투표편의지원안내문을 부착해 특수형 기표용구, 점자형 투표보조용구 등 투표편의물품을 쉽게 요청할 수 있게 한다.특히, 자신이 스스로 기표행위를 할 수 없는 선거인의 경우에는 선거인의 가족 또는 선거인이 지명한 2인에게 투표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투표사무관계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유권자 투표편의 지원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는 영상통화로 전국의 투표소에서 수어통역을 지원하며, 중증 장애인 등 선거인은 휠체어 탑승 설비 차량 및 활동보조인을 신청·이용할 수 있다.중앙선관위는 “선거 이후에도 장애인단체의 건의사항과 개선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함께 고민하며 장애인 유권자의 실질적 참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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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생산시설 공모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목 다양화를 통한 우선구매시장 확대를 위한 공모가 진행된다.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오는 13일~다음달 12일까지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하 생산시설)을 공모한다.중증장애인생산품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지만 현재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생산되지 않는 새로운 품목을 발굴하고, 그 품목을 생산할 생산시설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08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관련법이 제정된 이후 16년이 지났지만, 국가 및 공공기관 등에서의 구매비율은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개발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국가 공공기관 1,042곳 중 법정 의무구매 비율을 지키지 않은 곳은 497곳(47.7%)으로 거의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의무구매 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공공기관들은 실적 미달 주요 사유로 ‘생산품목의 다양성 부족’을 들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개발원은 지난 2020년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주요 고객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선정된 품목은 그 다음해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생산시설에서 증증장애인생산품으로서의 적합성과 사업성을 확인하기 위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올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지난해 발굴된 생리대, 전자칠판, 의료용거즈붕대, 야외운동기구, 델리네이터 등 5개 품목을 생산할 총 5개 생산시설을 선정한다. 품목 당 평균 5,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신규 품목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연계, 마케팅까지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도 함께할 계획이다.신청자격은 생산시설로 지정된 지 1년 이상 된 생선시설로, 신청일 기준 소관부처 등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시설 등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시설은 개발원 누리집(www.koddi.or.kr)과 꿈드래 누리집(www.goods.go.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개발원 담당자 전자우편(kws2013@koddi.or.kr)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지난 1월 9일 우선구매 비율을 2%로 올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복지부와 함께 우선구매 목표비율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이 폭넓고 다양한 구매수요를 충족시켜 장애인들의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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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취임식 개최… 창업교육 고도화 등 장애인기업 육성 5대 비전 발표중소벤처기업부 기타 공공기관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제6대 박마루 이사장은 다음달 5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장애인기업 육성을 위한 5대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박마루 신임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조정실무위원회 위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제9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을 역임했으며, 기업인(비에프코리아 대표), 방송인(KBS TV 사랑의 가족 MC), 공익방송 복지TV 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서울시의회 장애인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정책·직업재활·고령화·자살예방 등 우리 사회가 가진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정책을 만들었으며, 관련 예산의 확보를 통해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30년 넘게 장애계 활동과 기업 대표로서 경험, 전문지식, 네트워크 등 다양한 경영 노하우와 자유시장, 자유경제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현 정부의 생산적 복지 정책에 맞춰 장애인기업 육성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박마루 신임 이사장은 이날 비전발표를 통해 향후 장애인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현장형 지원시스템 구축 ▲협의체 구성을 통한 현장소통 확대 ▲창업교육 고도화 ▲한국장애경제인협회와 상생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TF 구성 등 5대 비전을 중심으로 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2021년 장애인기업실태조사 기준 장애인기업은 11만5,000개로, 2007년 장애인기업실태조사를 실시한 이래 8만3,000개가 증가했으며 매출액 47조원, 종사자 40만 명으로 수혜적 복지에서 벗어나 당당히 국가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장애인기업은 영업 지속기간이 평균 16.1년으로, 여성기업(11.3년), 벤처기업(10.8년) 보다 오랜 기간 사업체를 운영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다.또한 장애인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3,760만 원,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연평균 임금은 2,273만 원으로, 장애인기업 운영을 통한 경제활동이 더 높은 소득을 보장해 임금 근로가 어려운 장애인은 창업을 통한 경제활동이 경제적 자립의 대안이 될 수 있다.지난해 발표된 기업생멸행정통계의 장애인 신규 창업자 수를 기준으로 한 연간 장애인 창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2조8,190억 원, 일자리 10만2,552명, 복지예산 절감 1,849억 원, 세수 증대 3,698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박마루 이사장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장애인 창업육성과 성공적인 장애인 기업가를 양성하고, 최근 감소하는 장애인기업육성 예산을 확대해 센터가 장애경제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선도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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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장애인 국가대표, 정조준 ‘종합 4위’50일 앞으로 다가온 아시아 장애인선수들의 대축제대한민국 선수단 21개 종목 참가… 보치아, 론볼 등 금메달 획득 기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APG)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이 종합 4위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다음달 22일~28일까지 7일 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총 22개 종목 616개의 메달 이벤트가 펼쳐진다. 총 45개국 3,800여 명의 아시아 장애인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대한민국 선수단은 다음달 16일~29일까지 14일간 348명의 선수단이 21개 종목에 참가한다. 선수단 규모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비 34명이 증가했고, 22개 개최 종목 중 시각 축구를 제외한 전 종목에 참가한다. 대회 참가목표는 종합 4위로, 지난 대회 성적(2위) 대비 하향조정했다. 이는 지난 2018년 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안겨준 볼링 종목이 정식 종목에서 제외된 것을 고려한 목표 순위다. 이번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은 패럴림픽에서 9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보치아다.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했던 정호원, 최예진 선수(BC3)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강선희 선수(BC3)가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인 론볼 역시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했던 우리나라 강세종목이다. 더불어 사격, 배드민턴, 탁구 종목에서도 많은 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력을 되찾은 수영 조기성 선수(SB3)도 항저우에서 금빛 물살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또, 대한장애인체육회 꿈나무 선수로 발굴·육성돼 국가대표로 성장한 신예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먼저 배드민턴 유수영, 정겨울 선수 모두 이번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첫 출전으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휠체어펜싱 권효경 선수도 지난해 출전한 대회에서 도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꺾고 우승하며 장애인체육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개(바둑, 태권도, 카누)의 신규 종목이 채택됐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특히, 태권도 주정훈 선수(K44)는 도쿄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로 이번 항저우APG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김진혁 선수단장은 “5년 만에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우리 선수들은,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왔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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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보건복지부 예산 약 122조 원 편성… 올해 대비 12.2%↑장애인예산 규모 약 3조 원… 올해 대비 4,200억 원 증가중증 장애인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미적용, 활동지원 강화 등 담겨 내년부터 중증 장애인 가구에 대해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또,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맞춤형 활동지원이 강화되는 등 현장 수요에 맞는 지원책이 확충된다.지난 29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24년도 복지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총지출은 122조4,538억 원으로, 올해 109조1,830억 원 대비 12.2% 증가된 수치다.이는 정부 총지출 증가율 2.8%의 4배가 넘는 높은 수준이다.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정부 총지출 증가를 최소화하면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미래를 위한 투자 등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하는 분야는 제대로 과감히 투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내년도 복지부 예산안은 ▲약자복지 강화 ▲저출산 극복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확립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4가지 핵심 분야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이 중 장애인 관련 예산은 약 3조 원 규모로, 올해 대비 약 4,200억 원 증액됐다. 중증 장애인 가구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미적용’먼저, 저소득 중증 장애인 가구에 대해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한다.의료급여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이며,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급여대상 항목에 대한 의료비 중 수급권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제외한 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내년부터는 수급자 가구에 중증 장애인이 있을 경우,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한다. 이를 통해 의료급여 신규 진입을 돕는다는 취지다.부양의무자 재산기준도 완화된다. 재산 공제 지역 구분방식을 개편하고, 지난 2013년 이후 동결된 기본재산공제액을 상향 조정한다. 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약 5만 명이 의료급여로 신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형 돌봄지원’ 강화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체계도 구축된다.복지부는 장애 정도가 심해 공적 서비스 이용보다는 가족 돌봄에 의존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전적 행동과 일상생활·의사소통 제약, 지원 필요도 등을 심사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그 일환으로 일대일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발달장애인 그룹형 주간활동서비스에 발달장애인이 참여 가능하도록 전담인력 1,500명을 배치한다.또,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문인력, 시설 보강 등을 지원해 개인별 일대일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24시간 지원체계도 함께 마련된다. 낮활동과 주거지원·야간돌봄을 지원하는 ‘24시간 돌봄 시범사업을’ 올해 1개 시·도 20명에서 내년 17개 시·도 340명으로 확대한다.해당 사업들은 내년 6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중증 장애인 등 ‘활동지원 강화’ 나서복지부는 중증 장애인 등을 위한 활동지원 강화에도 힘을 보탠다.먼저, 중증 장애인의 활동지원사 연계 강화를 위해, 가산급여 지원 대상을 올해 6,000명에서 내년 1만 명으로 확대한다.가산급여 실수요와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예산을 올해 219억 원에서 내년 470억 원으로 2배 이상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에게 인센티브(시간당 3,000원)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또한 상이 국가보훈대상자에게도 장애인활동지원 신청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방침이다.앞으로 장애인활동법상 자격을 갖춘 3급~7급 상이 국가보훈대상자에 활동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는 설명이다.장애아동 돌봄·재활서비스 확대 추진장애아동을 위한 돌봄·재활서비스도 주목된다.그 일환으로 중증 장애아동 돌봄서비스가 강화된다. 해당 서비스는 중증 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장애아 돌보미를 파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중증 장애아동을 둔 가정이다.앞으로 중증 장애아동 가족 구성원의 돌봄부담을 낮추고, 가족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돌봄 시간을 연 960시간에서 1,080시간으로 확대된다. 또 발달 지연 아동 증가, 현장 대기수요 등을 반영해 발달재활서비스 대상 인원을 기존 7만9,000명에서 내년 8만6,000명으로 늘린다.이와 함께 0세~2세 영유아(장애아) 보육료 단가를 전년 대비 5% 인상하는 등 촘촘하고 질 높은 양육 돌봄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 김헌주 기획조정실장은 “재정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편성된 2024년도 예산안은 국가가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며 “복지부는 우리 사회 진정한 약자 보호,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한 필수의료 확충, 저출산 극복과 전략산업 육성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 있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의 고민을 국회, 국민들과 공유하고, 함께 논의해 보건·복지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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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버스 프로그램’ 확대… 문화·관광이동 ‘약자와의 동행’중·소형버스 증차로 소규모 인원의 관광여가활동 지원동행시티투어, 성묘지원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 확대 서울시가 장애인의 문화·관광 목적 중장거리 이동지원을 위한 ‘장애인 버스’ 이용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서울시는 ‘장애인 버스를 활용한 약자와의 동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단체부터 소규모 인원(가족단위 등)까지 다양한 그룹이 넓은 폭의 문화, 여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선다.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버스는 서울시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휠체어 장애인과 보호자가 이용 대상이며, 그간 운영 결과 지난 6월까지 161건, 휠체어 이용 장애인 627명 포함 총 2,581명이 이용했다. 다음달부터는 기존에는 대형버스 위주였던 운영방식을 다양화해 가족단위 등 소형 그룹에서도 장애인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소형버스를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추석 전 약 3주간 성묘지원버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주말나들이 동행 서비스’ 운영 시 성묘를 10년 만에 다녀온 장애인 가족의 따뜻한 감사를 계기로 이번 성묘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서울시내 명소를 순회하는 전세버스로 동행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심고궁남산코스와 한강코스, 야경코스로 구성되며, 세 가지 코스 중 1가지 코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1대 이용 시 8,000원의 차량 이용료와 입장료, 주차료를 부담하며, 휠체어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문전운행으로 운영된다.기존 장애인 버스 운영 프로그램은 이용 기간이 최대 1박 2일로 운영돼 원거리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감안, 최대 2박 3일까지로 확대했다. 소형버스도 운영해 이용범위를 3인 이상으로 확대하고 상시로 당일 수도권 여행 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장애인 동행 나들이 서비스’도 확대한다. 서울시설공단의 주관으로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내 원하는 목적지로 나들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확대 운영을 모색하게 됐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은 신청 대상이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등록된 휠체어 이용 장애인·보호자가 이용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이용일 전 90일~2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서울시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동행시티투어, 성묘지원버스,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장애인의 관광 참여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며 “여가 이동은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직결된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 버스를 활용한 관광·교통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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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획득고용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ISO 27001, 27701 동시 획득보안 관련 규제 강화에 적극 대응… 신뢰받는 장애인 고용서비스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2022)’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701:2019)’을 동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이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조직·인력·물리적·기술적 4개 영역 93개 항목에 대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공단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정보보호 관리 강화를 통해, 지난해 10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신규 기준으로 재인증 받음으로써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ISO 27701은 ISO 27001의 확장 영역으로 조직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갖춰야 할 요건을 비롯,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 법령(EU GDPR)에서 정한 가이드라인 등을 충족해야 획득 가능하다. 공단은 국내·외 개인정보 규제 강화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ISO 27001과 함께 ISO 277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공단은 장애인 정보를 통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인 만큼 점차 고도화돼가는 사이버 침해 위협에 적절히 대응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단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장애인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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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능동,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 실시의정부시(시장 김동근) 가능동주민센터는 7월 18~19일 양일간 의정부여자고등학교와 의정부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이하 방문서비스)를 실시했다. 방문서비스는 학교가 밀집한 가능동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2019년에 처음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던 사업으로, 가능동 소재 고등학교에 방문해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학생들이 편하게 생애 첫 신분증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가능동은 18일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첫 방문에 이어 19일은 의정부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장소와 희망하는 시간에 신청한 학생들이 편하게 신분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최경섭 가능동장은 “학업으로 평일에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주민등록증 발급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능동주민센터는 9월, 11월에도 광동고등학교,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의정부고등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 등 4개 학교에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에 방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